제품의 컨셉과 방향이 결정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디자인 작업에 들어가야 합니다. 디자인 작업시 인쇄물에 맞는 종이의 선택, 크기와 재료, 인쇄 방법 등을 고려하면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쇄물 제작시 화면에 보여지는 결과물처럼 진행되기도 하겠지만 간혹 실제 인쇄작업에 들어가면 공정 과정의 특성상 불가능한 것들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많은 검토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사전에 줄이기 위해 샘플작업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비용면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인쇄물의 제작가이드에 따라 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03. 디자인 교정 작업

디자이너가 작업을 완료한 그림과 글의 레이아웃 등이 의도대로 배치되었는가를 확인하는 교정 작업으로 일반 가정용 프린트를 이용하여 대략적인 느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인쇄물을 제작하는 인쇄소에서는 작업자가 보내준 원고 그대로 작업이 진행되기

05. 옵셋인쇄

인쇄소에서 사용되는 디지털이쇄기에서 옵셋인쇄까지 한 가지가 아니라 매우 다양합니다. 옵셋인쇄를 예로 들면 주로 크기와 색으로 인쇄기를 나누는데 인쇄기에서 위로 솟은 부분에 1도씩 잉크가 주입되나고 보고 그 솟은 부분이 두 개면 2도기, 네개면 4도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옵셋인쇄기는 일반 프린터와 달리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항상 조심하고 주의해야하는 작업입니다. 때때로 인쇄 전에 인쇄소를 방문하여 원하는 색상의 샘플지로 감리를 볼 수 도 있습니다.

06. 후가공

후가공은 제작물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공정으로 낱장으로 뽑는 포스터와 같은 인쇄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인쇄물은 후가공을 하게 됩니다. 대량으로 진행되는 작업에 경우 대부분 기계가 자동으로 처리하지만 까다로은 작업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됩니다. 후가공은 초기에 계획한 인쇄물의 컨셉과 디자인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를 위해서는 후가공에 대한 특성을 조금이나마 눈여겨 공부하는 것도 유익한 방법입니다. 다양한 후가공에대한 특성은 이전 [디자인을 환성하는 인쇄 후가공 총정리] 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07. 납품

인쇄된 작업물이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 도착하면 모든 인쇄 과정은 완료됩니다. 

참조:  박경미 , 『편집 디자이너를 완성하는 인쇄 실무 가이드』 ,영진닷컴,p34-p43